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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에너지 공약...민주당의 ‘민생 상생’과 국힘의 ‘공급 안보’ 맞대결

산경e뉴스 2026. 5.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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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민 햇빛연금’ vs 국힘 ‘원전 백년대계’…조국혁신당·녹색당 대안 제시
분산에너지법이 당긴 불꽃...수도권·영남·중부 전선마다 뚜렷한 패러다임 충돌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사거리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산경e뉴스]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유세가 21일부터 본격화되면서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정책 대결도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부상한 전선은 단연 ‘에너지’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중동전 호르무즈 사태가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폭등 때문이다. 

2월 말 전쟁 발발 직후 이란이 전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에 유례없는 타격이 가해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를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중단 사태"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연초까지만 해도 공급 과잉 예측으로 배럴당 60달러 선을 보던 브렌트유(Brent)는 3월 들어 폭등하기 시작해 장중 최고 126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배럴당 100달러를 가볍게 넘어서며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키웠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이번처첨 에너지 이슈가 전면에 나선 적도 드물다. 

기후위기 대응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은 지방자치단체에 강력한 예산과 제도적 인허가권을 부여했다. 

본지가 서울·인천·부산·울산·대구·대전 등 주요 6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에너지 공약을 전수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방분권형 상생 소득’과 국민의힘의 ‘중앙집권적 공급 안정’, 그리고 제3지대의 ‘기후 정의와 규제 타파’ 패러다임이 삼각 구도를 형성하며 거칠게 충돌하고 있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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