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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철한 산경e뉴스
타워·블레이드 없는 신개념 발전...수백 미터 상공 ‘고고도 강풍’ 활용해 효율 극대화20kW급 원격 비행제어 착수...2030년 100kW급 실증 거쳐 2033년 상용화 로드맵산림 훼손·입지 제약·소음 민원 한 번에 해결...‘K-에너지 영토’ 하늘로 넓힌다[산경e뉴스] 거대한 철골 타워와 회전 블레이드(날개) 대신 하늘 높이 띄운 ‘연(Kite)’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차세대 공중풍력발전 기술이 국내 연구진과 발전공기업의 손으로 본격 개발된다. 한국남동발전은 ‘공중풍력발전 시스템용 카이트 원격 비행제어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지난 7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과 김태현 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와 연구진이 참석..
2050년 운영 목표와 원전별 반출 완료는 별개...투명한 비용 산정, 과학적 독립 검증 없는 로드맵은 사상누각 [산경e뉴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이하 고준위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장기간 미뤄온 사용후핵연료 관리 문제를 전담할 법정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위원회 구성과 부지적합성 조사계획 수립에 착수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다. 시민사회 참여와 회의록 공개를 통해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평가한다. 그러나 조직과 절차를 갖춘 것만으로 반세기 국가적 난제의 해결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위원회의 성과는 앞으로 주민의 안전을 얼마나 확고히 담보하고 특정 지역과 미래세대에 집중된 부담을 어떻게 덜어내는가로 평가받아야 한다. 출범 2년 차를 맞는 고준위위원회는 다음 5대 과제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1년의 명암...부처 통합 이뤘으나 ‘전력망·산업·지역’ 단절은 여전충남·전북 등 송전선로 경과지 반발은 님비 아닌 ‘생존권과 상대적 박탈감’의 절규획일적 일회성 보상 한계...‘송전망 주민배당제’와 ‘에너지전환기금’ 신설로 패러다임 바꿔야대규모 전력 소비하는 첨단산업에 ‘수익자·원인자 비용부담 원칙’ 엄격 적용 촉구할 때[산경e뉴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 아래 기후와 에너지 정책을 일원화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분절됐던 정책 거버넌스를 한 지붕 아래 묶어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확충, 시장제도 개선을 하나의 틀에서 다룰 기반을 닦았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현장의 현실은 냉혹하다. 전력산업은 발전→전력거래→송전→배전→판매..
기후에너지환경부 6일 첫 국감...김기현·나경원·윤재옥·이철규 등 野 지도부급 환노위 집결시작부터 ‘12차 전기본 위원 명단 비공개’ 놓고 1시간 넘게 정회 요구 등 거친 설전野 “재생에너지 카르텔·정권 코드 인사 의혹..."원전 기저부하 없이 계통 붕괴” 총공세與·김성환 장관 “관행적 자문기구 보호...쟁점 대국민 토론회로 이미 투명 공개” 맞불산자위도 삼성·SK 총수 증인 채택 불발 및 ‘호남 반도체 전력·용수 졸속 추진’ 공방[산경e뉴스] 정부조직 개편 이후 신설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체제에서 치러지는 22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개막 첫날인 6일 오전10시부터 여야 간의 거친 격돌로 얼룩졌다. 전기본·원전·재생에너지 업무가 대거 이관되면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1년 성과 다툴 국감 6일 돌입...한전·한수원·발전5사 기후환노위로 집결탈석탄 가속화 속 ‘발전 5사 재통합·기능 재편’ 도마 위...효율적 전환 vs 전력 독점 회귀 격돌정부 ‘12차 전기본 원전 확대 여부 3개월 한시 공론화’ 추진에 국감장 초반부터 전운 돌아野 “AI·반도체 전력난 계통 안정은 원전뿐...3개월 공론화는 정책 지연용 시간끌기” 맹공與·범야 “원전 만능 탈피해야...기후 공론화 조기감축 권고안 무시한 처사, ESS·백업 전원 우선” 맞불산자중기위(가스·자원·산업단지)·과기정통위(원안위 계속운전·KINS) 3대 상임위 연계 격돌 예고[산경e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6일(화)부터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조직 개편을 통해..
1980년대 가톨릭농민회 이끌던 투사...농촌 소멸 마주하며 햇빛생태운동가로대자본 난개발은 ‘파멸’의 길...주민이 발전소 주인 돼야 마을이 산다“혼자 살면 고독사하지만, 밥 같이 먹으면 양로원 갈 일 없어...에너지는 곧 복지”[산경e뉴스] 1980년대 대학재학 시절(동국대) 쌀값 보장 투쟁과 수입개방 반대를 외치며 농민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청년 운동가는 40여 년의 세월이 흘러 머리가 희끗희끗한 마을 이장이 됐다. 그러나 손에 쥔 깃발의 이름만 바뀌었을 뿐, 농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그의 결기는 한 치도 흐려지지 않았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의 전주영(62) 이장 이야기다. 농업을 집어삼키는 기후 붕괴와 초고령화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그는 태양광을 필두로 한 재생에너지 생태운동가로 과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