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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재소설-한전광시곡] 제10화 '노동자의 연대'

산경e뉴스 2026. 2. 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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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 패권을 거머쥐자 사상 유례없는 제국으로 변했다. 타이슨은 이런 제국의 심장에서 양심의 소리를 부르짖는 활동가였다"

영화배우 못지않은 외모와 훤칠한 키의 타이슨은 최용석과 한겨레신문 박 기자를 함빡 웃는 얼굴로 맞았다. (삽화=AI응용)

[산경e뉴스] 연구단 일행이 점심 식사를 마칠 무렵, 브라질에서 일행과 낙오됐던 최용석과 지상우가 하루 늦게 식당에 들어섰다. 

두 사람을 본 일행은 마치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는 아들을 보는 기분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사실 저는 큰 걱정 안 했습니다. 허허. 지 혼자 낙오됐으면 문제였겠는데, 해외 경험이 많은 최용석 부장이 있었기에 뭐 별일 없을 거라 생각했지요.”

정호황 부장이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예, 하루 차이로 늦었을 뿐이지 별 문제 없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최용석이 답했다.

사람들은 두 사람에게 어떤 경로로 합류했느냐, 숙박은 어떻게 했느냐를 물었다. 다들 진심에서 나오는 관심이었다.

뜻하지 않게 마이애미에서 하룻밤을 묵은 최용석과 지상우는 마이애미발 워싱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 8시에 마이애미 공항에 다시 나왔다. 

출처 :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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