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기후산업국제박람회] IEA, 윤 정부 'CFE 이니셔티브' 지지

“한국, 원자력, 재생e, 수소 등 다양한 탄소중립, 배출량 감축 노력 높이 평가"
산업부,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3일 공동 기자회견 개최...공동성명 발표

[산경e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장이 "한국의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포괄적으로 추구하는 정책적 접근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방한한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3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IEA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방한한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좌)이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우)이 배석한 가운데 3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IEA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비롤 사무총장은 “각국은 자국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가용한 에너지공급원이 상이한 만큼, 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어떤 기술도 배제할 이유가 없다”며 “한국의 무탄소에너지(CFE) 정책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4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4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3일 기자회견에서 비롤 사무총장은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안보를 확보하면서도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청정에너지, 핵심광물의 공급망,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가 핵심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IEA는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 및 주요국의 무탄소에너지 활용 여건에 대한 공동연구 등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