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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산업부 내년 예산안 분야별 편성 내역...R&D예산 역대 최대 5.5조원 편성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4. 9.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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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한해 기관별로 말이 많았던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701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도혁신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년도 안돼 제도혁신이 성과를 거뒀다는 정부의 지적에 쉽게 수긍할 기관은 많지 않다는게 중론이다. 

예산을 갖고 조직을 흔들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반도체, AI 등 초격차기술 개발 확대를 위한 예산이 올해(2024년) 1조7805억원에서 내년(2025년) 2조894억원으로 3089억원(17.3%) 확대된다.

박성택 1차관은 지난 5일 대한상의에서 기업 최고기술관리자(CTO), 대학-전문연-출연연 연구자, 전문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편성안과 투자 방향을 설명하고 그간 추진해 온 제도혁신 이행 성과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투자대비 혁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공급망의 초격차 기술확보, 디지털친환경 중심의 세계 최초-최고 기술 도전, 사람을 키우는 투자 확대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을 재편해 왔다.

내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올해(5조802억원) 보다 9.6% 증가한 5조570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예산에 편성된 융자 방식 연구개발(R&D) 지원(2025년 1200억원)과 일부 사업의 우주항공청 이관 등을 고려하면 지난 2023년보다 722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구성을 들여다보면 지난해 들어낸 비효율 투자 대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공급망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각각 지난해 보다 1600억원, 840억원을 증액해 각각 1조2600억원, 1조8200억원을 편성했다. 

디지털친환경 전환 중심의 세계 최초-최고 기술개발에 1200억원을 늘린 6600억원, 사람을 키우는 연구개발(R&D)에도 297억원이 증액된 2600억원을 편성했다.  

산업부 소관 회계기금(5조2790억원)과 기후기금 중 산업부 사업 예산을 포함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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