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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예산 에기평 6대 원장에 '친원전' 이승재 박사 취임...윤 대통령 충암고 동문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4. 9.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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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연구실장 출신...안남성 2대 원장 이후 두번째 원전 인사
취임 일성으로 조직 강화 강조..."World Top 에너지기술 R&D 전문기관 도약" 밝혀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6대 원장에 친원전 인사로 분류되는 이승재 전 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연구실장이 2일 취임했다. 

1조원 이상의 연구R&D 예산을 집행하는 에기평은 지난 6월 신임원장 공모에 착수하며 원전 업계 인사들이 내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공모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으로 알려지며 기용 가능성이 점쳐졌던 인물이다.    

이승재 에너지기술평가원 6대 원장이 2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친원전 인사가 에기평 원장을 맡았던 것은 2012년 5월 안남성 전 원장 취임 이후 두번째다.  

이승재 신임 원장은 연세대 세라믹공학과를 거쳐 독일 아헨공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전원자력연료에서 30여년간 근무했다.  

과학기술개발, 상용화, 국제협력에 전문적인 안목을 갖춰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정부의 에너지 혁신정책 추진의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심임원장은 2일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고 "국가적 과제인 기후 위기와 에너지자원 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 경영자로서 무한책임을 지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에기평을 ‘World Top 에너지기술 R&D 전문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에너지원믹스 달성과 사업화율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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