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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선거, 김동환 후보 단독출마로 결론...김선복 회장 복심 작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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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경e뉴스 2024. 2. 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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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마감날 김동환 감사 단독 입후보...27일 정기총회서 추대절차만 남아
선거 뛰어든 박창환 이사 양보로 성사...초반 선거판세 이미 김동환 후보 앞서
지난달 21개 시도회장 선거 마무리...경선은 7곳만, 14곳은 단독추대로 선출

[산경e뉴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대 중앙회장 선거는 협회 감사인 김동환 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가 단독후보로 추대돼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선임될 전망이다.  

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14일 김동환(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 후보가 선거를 준비하던 박창환(대성전기안전 대표) 후보의 양보를 얻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단일화는 김선복 회장이 적극 나서 성사됐다.

전기기술인협회 20대 회장으로 단독출마한 김동환 후보가 오는 27일 정기총회에서 사실상 20대 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후보가 지난 2일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에서 열린 ‘희망캠프24 선대본부 출정식’에서 중앙회장 출마의 변을 말하는 모습니다.

시도회 선거과정에서 후보간 비방, 내용증명 등 법정으로 비화하는 등 선거과열 양상이 나타나 자칫 협회가 두조각으로 갈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초반 선거판에서 김동환 후보가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박창환 후보가 따라잡는 형국이었는데 결국 라이벌전은 성사되지 못했다. 

중앙회장 선거가 싱겁게 끝나 아쉽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많은 돈을 써가며 갈등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없어 좋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후보 단일화가 전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예정됐던 20일 영남(대구), 21일 충청-호남(대전), 22일 수도권-강원-제주(서울)등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모두 취소됐다. 

김동환 후보는 중앙회 감사로 활동하며 협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일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에서 열린 ‘희망캠프24 선대본부 출정식’에서 “제10대 울산광역시 회장 등 12년이라는 협회와의 인연속에서 나름 협회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회원의 눈높이에서 협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제20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감사 6년, 시회장 6년의 풍부한 경륜과 정관계 폭넓은 인맥 등 역량을 총동원해 전임 회장들이 이뤄놓은 좋은 정책들은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협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려 AI시대에 발맞춰 힘있는 협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 출정식에는 후보 지인인 부산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 정부와 가깝다는 것을 은연중 표출한 것이다.    

여기에 김선복 회장의 복심이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설이 돌았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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