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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장현우 전기공사협회장 "한전과 적극 협력...먹거리 확보에 주력"

산경e만난 사람들

by 산경e뉴스 2024. 1. 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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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미만 전기공사업에 대기업 참여 배제 전기공사법 개정안 통과 힘써
태양광발전설비 해체-철거 작업, 전기공사업 등록업체로 제한토록 법제화
분리발주 미시행 적극 대응...권익위 권고 등 255건 조정, 1747억 수주 증대
한전과 상생협의체 첫 출범...송배전망 유지보수 등 업계 유리한 성과 이뤄내

[산경e뉴스] 지난해 2월 2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27대 회장으로 당선돼 공식업무를 시작한 장현우 회장이 새해 임기 2년차를 맞는다.

취임 당시 "오는 3년 임기 동안 회원 중심의 투명한 협회, 법제도 개선 확립으로 든든한 협회, 위기에 대응하고 변화에 앞선 협회를 만들겠다"며 ‘화합’과 ‘희망’을 강조한 그였지만 회장 재임 1년은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다는 평이다.  

새정부 들어서며 전기공사분리발주 원칙이 일부 대형 건설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아 이를 바로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 성과를 거뒀고 산업부 전기위원회 당연직 위원에서 배제된 부분에 대해서도 국회, 대정부 설득작업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우 전기공사협회장이 임기 2년차에 접어든 올해 신년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장 회장은 취임 이후 전기공사업계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부 부처, 국회 상임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기공사업계에 산재한 현안을 풀어나갈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의 일환이었다.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산업부 2차관 등 총 30차례에 걸쳐 국회와 정부를 넘나드는 광폭행보를 펼치며 업계 권익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10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공포 등으로 실질적인 결실을 맺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Q. 정부, 국회 등과 소통 스킨십을 통해 업계 현안 해결에 주력한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A.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은 업계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부 부처, 국회 상임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업계에 산재한 현안 해결을 용이하게 할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었다.

취임 후 100일 동안 정부, 국회 주요 인물을 총 30차례에 걸쳐 예방하고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기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더해 지방공사나 지방공단과 같은 지방공기업이 발주하는 10억원 미만 공사에도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을 공포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제도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법이 시행되면 수많은 중소전기공사기업의 입찰참여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태양광발전설비의 해체나 철거 작업의 수행자격을 전기공사업 등록업체로 제한하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역시 지난해 11월 국회 산업위를 통과하여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는데 이 역시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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