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요구 덕에 산업통상자원부 새해 연구개발(R&D) 예산이 정부안 4조9033억원 보다 1770억원 늘어난 5조80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24년 산업부 R&D 예산은 정부 안대로 전년 대비 5909억원 감소했으나 첨단산업, 경제안보 필수기술, 인력양성 등 미래 성장동력 혁신에 필요한 R&D 예산은 증가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607억원(5.8%) 늘어난 1조 984억원을 지원하고 경제안보를 위한 소부장 R&D도 426억원(2.5%)을 늘려 1조 7320억원을 투자한다.
혁신형 SMR 개발, 원전 안전성 향상 등 원전 생태계 정상화, 수소-CCUS-에너지효율 등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화 육성을 위한 예산은 2023년보다 459억원 감소한 7205억원으로 결정됐다.
차세대 원전 혁신기술 개발, 원전 안전운영을 위한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등을 통한 원전 생태계 복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기술개발 예산은 2023년 39억원에서 2024년 333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원전 핵심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예산은 2023년 70억원에서 2024년 64억원(-9.5%)으로 소폭 줄었다.
가동원전 안전성향상 핵심기술개발 예산 역시 2023년 316억원에서 2024년 297억원(-6.0%)으로 줄었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안전성확보 핵심기술개발비는 2023년 220억원에서 2024년 243억원(+10.3%)으로 소촉 증가했다.
초대형 해상풍력, 청정수소 생산, 유통, 저장 생태계 조성, 고효율 열공급 기술 및 탄소중립 핵심광물 스마트 자원개발 기술 확보를 위한 예산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비는 2023년 2737억원에서 2024년 3217억원으로 17.5% 널었다.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비는 2023년 2372억원에서 2024년 2344억원으로 1.2% 줄어들었고 신산업맞춤형 핵심광물 개발활용 기술개발비는 2023년 30억원에서 2024년 63억원으로 111.2% 늘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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