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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이행과정서 "에너지안보 더 부각될 것"...에너지정보문화재단 세미나서 집중 거론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3. 12. 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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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강점 부각...러-우 전쟁 화석에너지 가격 폭등, 그린플레이션 발생, 지정학적 위치 때문
후쿠시마 사고 불구, 안전문제보다 안정적 전력공급 잇점 앞세워 탈탄소 에너지안보 대안 강조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에너지소통연구회 세미나'에서 탄소중립 이행은 전환기의 혼란이 예상되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는 점이 지적됐다. 

2022년 발생한 그린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발로 인한 화석에너지의 가격 폭등, 지정학 리스크, 공급망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드러난 안전문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원전을 탈탄소 에너지안보의 대안임을 강조한 세미나였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주최 2023년 에너지소통연구회 세미나가 1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일부 에너지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기는 했지만 에너지안보 문제의 중요성 때문에 원전이 재생에너지 보다 더 강력한 탄소제로 기후변화 대안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진 세미나였다. 

이날 세미나는 ▲에너지 안보=에너지위기 시대의 에너지 안보 확립 방안 ▲에너지 산업=탄소중립의 새로운 성장 기회(전기화, CBAM, RE100 중심) ▲에너지 수용성=에너지 국민 수용성 인식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탐색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연구조사 발표를 했다.

에너지 안보 분과장을 맡은 조홍종 단국대(경제학) 교수는 에너지 안보의 개념과 동향을 살펴보고 전력, 광물 등 우리가 대응해야 하는 에너지 안보의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산업 분과장을 맡은 백철우 덕성여대(국제통상학) 교수는 대표적인 녹색무역장벽으로 대두한 전기화(Electrification), CBAM(탄소국경제도), RE100을 중심으로 쟁점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에너지 수용성 분과장을 맡은 조수영 경희대(미디어학) 교수는 에너지 관련 언론 보도, 기사 댓글 분석을 통해 에너지 갈등, 에너지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하고 국내외 에너지 갈등 관련 공공PR 캠페인 사례 분석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수용성 인식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임재규(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에너지소통연구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에너지정책학) 교수, 이동규 서울시립대(경제학) 교수, 한정호 연세대(언론영상학)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분과별 연구 결과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 수용성 분과장을 맡은 조수영 경희대(미디어학) 교수는 에너지 관련 언론 보도, 기사 댓글 분석을 통해 에너지 갈등, 에너지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하고 국내외 에너지 갈등 관련 공공PR 캠페인 사례 분석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수용성 인식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임재규(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에너지소통연구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에너지정책학) 교수, 이동규 서울시립대(경제학) 교수, 한정호 연세대(언론영상학)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분과별 연구 결과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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