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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3분기 900억 적자 기록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3. 11.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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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비 24% 감소...누적 매출액 33조9468억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미수금 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순이자비용 증가(5733억원), 한국형LNG화물창(KC-1) 소송에 따른 영업외 손실이 반영되면서 90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가스공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01억원 증가한 33조9468억원을 달성했다. 

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판매물량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2520만 톤을 기록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라 판매단가가 2.36원/MJ 상승한 결과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1조3454억원에서 3216억원 감소(-24%)한 1조238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크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LNG 원료비를 별도의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산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익으로 계상된 원료비가 올해 영업이익에서 차감 반영(2917억원)됐다. 

동절기(12월~3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기존 9.6만원에서 59.2만원으로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이 6배 확대되면서 가스공사의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2022억원) 효과가 발생했다.

지난해 공사 수익으로 계상되었던 입찰담합 소송 배상금 수익과 해외사업 배당수익 등을 국민 에너지비용 경감을 위해 요금인하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3분기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12조 5202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말 대비 2767억원이 증가했다. 

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 잔액은 2022년 말 8조5856억원이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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