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오늘(5일)부터 시작된다.
일본 도쿄전력은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17일간 K4-C 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오염수 약 7800루베(㎥)를 방류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차 방류를 통해 약 7800루베(㎥)의 오염수를 바다에 내보낸 데 이어 같은 양을 2차 방류를 통해 방류하게 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 3일 상류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 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인 리터당 1500베크렐(Bq)을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도쿄전력이 9월 21일, IAEA는 9월 22일에 각각 2차 방류대상인 K4-C 탱크에서 6월 26일에 채취한 오염수 시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두 기관의 분석 결과 모두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9월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9월 22일 각각 2차 방류대상인 K4-C 탱크에서 6월 26일 채취한 오염수 시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두 기관의 분석 결과 모두 삼중수소 외 68개 핵종의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0배 이상 희석해 배출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4만 베크렐(Bq), 삼중수소 이외 측정확인용 29개 핵종 고시 농도비 총합은 0.21~0.25(자체 확인 39개 핵종)로 유의미한 농도값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한편,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9일간 이루어진 오염수 1차 방류는 배출기준치를 만족하였으며 방류 시설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8월 22일 발표를 통해 2024년 3월까지 약 3만1200루베(㎥)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7800루베(㎥)의 오염수 방류를 완료했다.
정부는 오염수 2차 방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6962)
원전 불시 중지로 최근 5년간 6500억원 손실... 25개 중 10개가 2번 이상 고장 (0) | 2023.10.09 |
---|---|
석탄발전이 더 싼 한국도 결국 태양광이 가장 싸진다 (0) | 2023.10.09 |
[해외에너지] 한전, 세계 최대 신재생시장 中과 신사업 추진 확대 (1) | 2023.10.04 |
[에너지이슈] 재생e 일자리 창출 효과 "원전보다 4배 높다" (1) | 2023.10.04 |
가스공사, 대구경북 상생 "한걸음 더"...경북대 등 유관기관 25곳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0) | 2023.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