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2020년 기준으로 국내에 활동하는 에너지기술기업은 발전공기업, 원유제조사 등 발전-저장 관련 기업이 1만627개(52.3%)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에너지효율 관련기업은 5889개(29.0%)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화석연료 관련기업도 1473개(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새정부가 적극 추진하려는 친원전 관련 기업은 전체 에너지기술기업의 2.5%에 불과한 518개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기업은 878개(4.3%)로 나타나 실제 산업군 규모에서는 원전 관련 기업보다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향후 10년 후를 예상한 조사에서는 ▲재생에너지 142.9점 ▲핵분열 및 핵융합 142.0점 ▲수소 및 연료전지 151.6점 순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에너지기술기업 판도가 불과 10년 사이에 급격하게 바뀔 것이 확실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발표한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기술기업은 2020년 기준 총 2만314개로 추정되며 이들 에너지기술기업의 매출액은 약 29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기술기업은 ▲기타발전 및 에너지저장 1만627개(52.3%) ▲에너지효율5889(29.0%) ▲화석연료 1473(7.3%) 순이었다.
에너지기술기업 매출액은 약 298조원으로 추정됐으며 ▲기타발전 및 에너지저장 124.4조원(41.7%) ▲에너지효율 70.4조원(23.6%) ▲화석연료 38.3조원(12.8%) 순이었다.
에너지기술기업 종사자 수는 약 45만명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발전 및 에너지저장 종사자가 20만8000명(46.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에너지효율 13만7000명(30.4%) ▲융복합 기술‧연구 3만7000명(8.2%) ▲화석연료 2만3000명(5.0%) ▲재생에너지 2만명(4.4%) ▲핵분열 및 핵융합 1만6000명(3.5%) ▲수소 및 연료전지 9000명(2.1%) 순이었다.
에너지기술기업 기술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에너지기술 R&D 투자액은 약 4조1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연구개발(R&D) 투자액은 ▲기타발전 및 에너지저장 1조5100억원(37.2%) ▲에너지효율 1조2600억원(30.8%) ▲융복합 기술‧연구 6000억원(14.7%) 순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매출액에서는 재생에너지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원전 분야 즉 ▲핵 분열 및 핵융합 R&D 투자액은 2500억원(6.1%)으로 ▲재생에너지 R&D 투자액 2700억원(6.8%)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벤처기업 인증(벤처기업협회)을 받은 곳은 전체 에너지기술기업의 15.4% 수준인 3137개 기업으로 ▲융복합 기술‧연구 41.9%(363개) ▲핵분열 및 핵융합 38.2%(198개) ▲재생에너지 34.7%(305개)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관심을 끄는 에너지기술 분야 산업전망에 대해서는 2023년 싯점에서는 ▲수소 및 연료전지 154.7점 ▲재생에너지 143.4점 ▲핵분열 및 핵융합 131.5점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융복합 기술연구 133.9점 ▲에너지효율 117.7점 ▲기타 발전 및 에너지저장 116.8점 ▲화석연료 41.4점 순으로 예상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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