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 변압기, 철탑, 관형지지물 등 중전기기를 한전,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에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 계약 방식으로 4050억원의 물량을 계약했다.
전년(2023년)보다 무려 53%가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그 중심에 문희봉(오성기전 대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 2023년 3월 조합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후 2년 만에 조합 살림을 안정화시켰다.
물론 운도 따라주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업계 위기 속에서 나온 실적이라 이를 단순한 운이라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최근 에너지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문 이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2023년 대비 매출액은 30% 이상 1000억원이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배 10억원이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기조합 성과를 살펴보면 변압기 2460억원, 철탑 1600억원의 계약과 4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동구매사업도 100억원을 체결, 조합원 실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문 이사장은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배당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전기자동차용 충전장치와 주택용 분전반을 신규 품목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말한 그는 송전용 금구류 품목을 신규 편입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조합은 올해 기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기공업연구조합 설립, 배전반 원가계산 프로그램 구축, 공동사업 계약 확대 및 품목 발굴 등 3가지 안을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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