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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서 못하는 발전사업 해외서 "분풀이"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4. 11. 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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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사우디 태양광, 일본 마스다와 공동참여...5400억 매출 기대
미국 괌 태양광-BESS 발전소 건설, 25년간 전량 판매...6000억 매출 기대

[산경e뉴스] 국내에서 발전사업을 하지 못하는 한국전력이 사우디와 괌에서 신재생발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한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Round 5 Sadawi 태양광 건설운영 입찰사업 낙찰자로 선정돼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미국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입찰사업에서도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전 나주 본사 전경.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 태양광발전은 수도 리야드에서 북쪽 523km에 위치한 지점에 2000MW(200만k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비를 2027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 전량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한전, 마스다(Masdar)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 부지가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370만개에 달할 정도의 초대형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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