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국내에서 발전사업을 하지 못하는 한국전력이 사우디와 괌에서 신재생발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한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Round 5 Sadawi 태양광 건설운영 입찰사업 낙찰자로 선정돼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미국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입찰사업에서도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 태양광발전은 수도 리야드에서 북쪽 523km에 위치한 지점에 2000MW(200만k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비를 2027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 전량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한전, 마스다(Masdar)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 부지가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370만개에 달할 정도의 초대형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윤 정부, COP29 '오늘의 화석상' 1위 "국제적 망신"...OECD 국가 화석연료 투자 제한 협상 한국만 반대 (3) | 2024.11.20 |
---|---|
국내 1위 에너지기업 SK이노베이션E&S,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1단지에 힘 쏟아 (0) | 2024.11.19 |
11차 전기본 전면 재수립 요구 봇물...3개 야당, 기후·탈핵·종교·시민사회 연대단체 동참 (1) | 2024.11.18 |
저탄소-고효율 '2024 에너지대상'에 재생에너지가 없다...윤 정부 산업, 바이오 치중 확연 (0) | 2024.11.18 |
가스공사, 3분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78% 개선됐으나 원료비 미수금 악재 우려 여전 (1) | 2024.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