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지중선로를 1km이상 한번에 포설할 수 있는 ‘초(超) 장조장’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장조장은 전력케이블을 중간 접속 없이 한 번에 설치하는 길이를 말하며 이중 초장조장 기술은 1km 이상 한 번에 포설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다.
기존 지중선로 공사에서 한번에 포설할 수 길이는 500m 내외였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1km 초장조장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한번도 없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지중선로 공사비용이 30% 이상 줄어들게 돼 송전탑 걸설로 수도권 곳곳에서 반발이 일고 있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수용할 좋은 대안이 될 전망이다.
비싼 공사설치비 때문에 철탑 지중선로 전환이 어려웠지만 이 기술이 확산될 경우 공사비가 현실화돼 대도시 철탑송전선 지중화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남동발전 계전기술부 박준홍 차장은 “이번 기술 도입으로 중간접속함을 최소화 또는 생략할 수 있어 건설비 절감은 물론 공기 단축, 선로 고장 가능성까지 낮출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국내 최초 도입함으로써 향후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국내 모든 기업이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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