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 엑스포 ‘BIXPO 2024’가 6일 개막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빅스포는 에너지기술 교류를 위한 전시, 컨퍼런스, 신기술 발명품 등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미래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오는 8일까지 광주 KDJ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다.
BIXPO 2024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한 협력, 융합을 꾀할 수 있는 글로벌 엑스포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15년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첫해 행사에는 참여기업들이 67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2017년 재생에너지 확산정책에 힘입어 수백만달러에 그치던 실적이 2019년 3322만 달러를 기록하며 천만달러 수준으로 격상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대회로 개최됐음에도 327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1년 2950만 달러, 2022년 45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은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 등 많은 혁신 플레이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신기술을 선보이며 지속 발전 가능한 에너지신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울러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일반인도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 에너지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6일 오전 10시 시작한 개막식은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요 콥스(Jo Cops)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여기서 미래 전력망 확충과 K-Grid 수출동력 창출을 위한 제2의 전력망 혁신의 실현계획과 의지를 천명하는 “DC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7일 둘째날에는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부각한 DC(직류) 송배전과 관련, K-DC 얼라이언스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석하여 발족식을 갖고 직류 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갈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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