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희토류 주요기업인 중국 샤먼텅스텐과 추가 투자 유치

한국산화텅스텐기지 2기 프로젝트 추진 투자의향서 받아
15일 중국 본사 방문, 1대1 대면상담 통해 투자 의향 끌어내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단 입주기업인 한국샤먼텅스텐금속재료 중국 본사인 샤먼텅스텐을 지난 15일 방문, 그룹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정식으로 추가 증설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중국 샤먼시에 위치한 샤먼텅스텐은 중국 국가급 중점 하이테크 기업이자 국무원에서 비준 설립한 국가 희토류그룹 중 하나로 텅스텐, 몰리브덴, 희토류 및 배터리소재 사업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이 15일 중국 샤먼텅스텐을 방문, 추가 증설 투자의향서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화텅스텐을 생산하는 한국샤먼텅스텐금속재료는 지난 5월 23일 새만금에 공장을 준공한 후 7월부터 정식 기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샤먼텅스텐은 1500만달러를 투자하여 2025년 하반기부터 새만금국가산단에서 한국산화텅스텐기지 2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증설 투자 의향을 끌어낸 데에는 우수한 지원정책과 세제 감면 혜택 등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투자 여건과 새만금개발청의 적극적인 행정 처리와 공격적인 유치 협상이 큰 역할을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규 투자프로젝트 발굴에 편중하지 않고 기 입주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추가 투자수요를 파악해 가면서 효율적인 유치 전략을 구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재 기타 여러 산단 입주기업과 신증설 관련 추가 투자에 대해 협의 중이며 머지않아 가시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