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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조원 시장 내다보는 모듈러 주택 시장..."성현하우징, 국내 1위 기업 목전에 두다"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4. 9.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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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성장세 독보적...작업자 책임 실명제 도입 결정적
연매출 300억 남짓 성장...제로에너지건축 공법 적용 계획
태양광, ESS, 히트펌프 장착 "전력 없는 산에서도 거주 가능"

[산경e뉴스] 서울 인근 김포, 화성, 양평 등 전원주택 최적지로 꼽히는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자연친화적인 모듈러 주택 전시장, 혹은 공장 등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최근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취해지며 사촌격인 모듈러주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화성시 용두리에 위치한 성현하우징 본사 전경.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국내 모듈러 시장 규모는 2019년 370억원, 2020년 268억원, 2021년 1457억원, 2022년 1757억원, 2023년 2500억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 2030년에는 1조~2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생활습관의 변화 중 두드러진 것 중 하나가 단독가구 중심의 여가문화라고 할 수 있다. 

대중과 어울리기 보다 개인 중심의 여가문화를 선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관련시장에 따르면 최근(2023년)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전년 대비 약 4배 가량 증가한 8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확산모형(Bass)에 의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자체 추정 결과, 모듈러 시장은 2025년 4590억원, 2030년 1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0년대 들어 정부의 스마트건설 활성화 정책과 대형건설사들의 모듈러 건축 시장 진입으로 시장이 성장기에서 확대기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급격한 확대와 함께 다수의 신규 모듈 제작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업계 추산으로는 현재 1000여개가 넘는 업체가 난립하지만 이 가운데 100여개 업체 정도가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볼 수 있다는 것. 

LG, 삼성 등 대기업들이 모듈러 주택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는 이유는 시장규모의 가파른 상승 때문이다.

최근 2~3년새 가장 가파른 성장을 거두는 모듈러주택 기업이 성현하우징이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용두리에 대규모 가공 공장,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현하우징은 현재 월 평균 25~30여채의 모듈러 주택을 제작, 납품하고 있다.

집 한채당 평균 5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이 회사의 월 평균 매출은 15억~20억원 가량으로 예상할 수 있다.

현재는 연매출 300억원 남짓이지만 그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지난해(2023년) 매출액에 비해 5배 이상 성장했다는 귀띔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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