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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위험요인 사전점검, 예방 노력"...전영상 공공기관감사협회장, '제1회 청렴감사열전'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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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경e뉴스 2024. 4.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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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30개 공공기관 참여...각 기관별 청렴우수사례 소개
감사인 전문성 및 독립성 확보 위한 교육제도 개선 적극 실행

[산경e뉴스] 공공기관 감사 대표 협의체인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올해 제1회 대한민국 청렴감사열전을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공동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훈 국회기재위원장,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송언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30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청렴사회 실현을 위한 각 기관별 청렴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감사인의 바람직한 역할과 노력을 전시했다. 

전영상 협회장(한전 상임감사)이 올해 제1회 대한민국 청렴감사열전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영상 협회장(한전 상임감사)은 개회사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청렴의 사회적 가치를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정직과 공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 외에도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가 제8대 회장으로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정부 유관기관과 감사인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개최한 ‘2023 공공감사인 워크숍’에서는 46개 기관 137명의 감사인들이 참여해 최신 감사기법과 기관별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권익위원회, 한국행정학회와 공공감사인 역량강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2023 감사인대회’에서는 73개 기관 200여 명의 감사인들이 참석하여 1년 성과를 공유하고 내부감사, 적극행정면책 등 다양한 감사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원장상, 산업부 장관상, 협회장상 등을 수여하며 공공감사인들을 격려했다. 

전영상 협회장은 공공분야 감사인들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회원사들의 실장급 책임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기관별 현황과 의견을 수렴, 감사인 우대방안 등 감사 독립성 확보에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감사원장에게 건의하는 등 실무적 노력을 계속해 왔다.

30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청렴감사열전에 참가한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회는 감사인 우대제도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관 내부의 비위를 적발해야 하는 감사업무의 특성상, 인사상 불이익에 대한 우려로 감사 보직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감사인 우대제도 등 제도적 유인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나 기관마다 우대제도 운영수준이 다르고 시행근거도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근무평가 ▲수당 ▲교육 등 8대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 감사인 우대 표준(안)’을 정립하여 감사원장에게 건의했다.

특히 각 기관 내부의 부적정 인사전횡, 징계처분자에 대한 보직부여 혹은 승진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승진, 보직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일상감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감사원에 건의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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