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2023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개막...20일까지 코엑스 A, B홀 전관 사용

"넷 제로 시대 에너지 기술" 주제로 열려...원자력 산업관 특별관 운영
스마트그리드엑스포 동시 개최...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기 등 구성

[산경e뉴스]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A홀, B홀에서 열린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넷 제로(Net-Zero) 시대를 여는 에너지 기술”이라는 테마로 올해는 한국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원자력산업관을 특별관으로 운영한다. 

역대 최대규모인 600부스 규모로 열리는 행사는 전시 기간 부대행사로 코트라(KOTRA), 발전 6사 공동으로 전력 분야 핵심 바이어 60명(25개국)을 초청,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 장면. 코로나 확진으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행사는 'Post COVID-19,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전기, 발전,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분야 470개 업체가 1250개 부스에 참여했다.

해외 바이어 풀, NICE D&B를 통해 발굴한 동남아, 중동, 일본 등 500여 명의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관 및 국산 전력 기자재의 우수성 등을 홍보한다.

또한, 발전 기자재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발전 6사 공동 구매상담회 및 강소 특구 투자설명회, CIGRE 초청 해외기업 투자설명회, 기술 컨퍼런스 등 주요 세미나를 통해 미래 전력 및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발전 및 송배전, 원자력산업전 외에 COEX,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구성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엑스포도 동시 개최한다.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디지털에 대응해 가는 국내 에너지 신기술, 미래 전략기술 제품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국내 전기업계를 리딩하는 대기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LS ELECTRIC(플래티넘)을 비롯,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전선, 대한전선, 가온전선, 우진기전(이상 골드) 등은 스폰서십을 통해 전시회를 특별 후원한다.

김성칠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개최 규모가 역대 최대라는 의미 외에 코로나로 부진했던 해외 바이어 직접 초청사업과 그동안 우리 업계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아 우리 업계의 힘과 위상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의 무료 참관 사전등록 이벤트를 8월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진행했다.

사전등록을 한 사람은 전시 기간 중 현장에 배치된 키오스크에서 등록 확인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