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 8월 7일 오후 5시 기록한 93.6GW로 역대 여름철 최대전력을 경신했다. 이날 오후 5시 추계수요는 역대 최초로 1억60만kW(100.6GW)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태양광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전력수요 하락요인이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크발생시간 72시간, 누적기온이 섭씨 1.7도 상승해 냉방부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역대 최대 전력 경신, 발전기 정비지연, 고장, 양산열병합 준공지연 등 전력수급 상황은 좋지 않았다.
만약 전력거래소가 최적화된 예측시스템을 통해 전년 대비 6.7GW 공급능력을 추가 학보하지 않았다면, 또 피크관리 구원투수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태양광을 충방전 시간 변경 등을 통해 기저전원과의 충돌을 막고 출력감소를 단행하지 않았다면 꽤 힘들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 점심시간, 전력거래소 전남 나주 본사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여름철 고생한 여러분들을 위해 산업부 장관이 보냅니다!’라는 글이 새겨진 커피차가 등장한 것.
때마침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전자결재로 신임 산업부장관 개각을 단행한 날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의 마지막 행정 행위가 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3년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계통 운영에 힘쓴 전력거래소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이 보낸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김동철 한전 22대 사장 20일 취임..."냉철한 자기반성, 제2의 창사 각오 위기극복" 강조 (0) | 2023.09.20 |
---|---|
국민연금공단 "ESG 투자 외면"...탈석탄 외치곤 재생e 설치율 26% 불과 (0) | 2023.09.20 |
재생e 증가 없이 탄소규제만 강화할 경우 실업율 높아진다...에경연 '재생e 확대 국민경제 파급효과' 논문서 지적 (0) | 2023.09.19 |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 트리나 폴러스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에 우려 표명 (1) | 2023.09.18 |
한수원 한울 4호기, 14일 오후 6시 출력 중단 (0) | 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