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전력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31조 9921억원, 영업비용은 46조 2954억원으로 14조 30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손실금액이 14조 1160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에도 불구하고 3조 3073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비용은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17조 4233억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
국제에너지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원가반영을 제때 하지 못한 한전 전기요금 체계 문제가 결국 상반기 대규모 적자에 따른 하반기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반기 별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한전의 올 한해 적자규모는 3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렇다고 전기요금을 한전 적자에 맞춰 마냥 인상만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가정용 외에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전기요금을 올리게 되면 전반적인 물가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기별 유가연동제를 반영해 최소한의 인상을 정례적으로 한다면 소비자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전은 12일 연료비 급등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14조 30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내용의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전기요금 정상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원가주의에 기반한 합리적 전기요금 개편 체계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국제 연료가격 상승 등에 따른 원가변동분을 전기요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상반기 큰 폭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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