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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대행 체제 제주에너지공사 "정신 없네"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2. 8. 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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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선임할 사장 인선 앞두고 기능연속성계획 선포식 개최
후임 사장에 11명 응모... 면접심사 거쳐 22일 2배수 선발

[산경e뉴스] 직무대행 체제인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에너지공사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공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에 따라 공사를 포함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재난상황에서 해당 기관의 핵심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11일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우현 사장이 임기를 1년 가까이 남겨놓은 지난 6월23일 자진 사직한 이후 공사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기능연속성계획 수립에 앞서 기관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신재생에너지와 EV충전설비 운영 등 도민의 일상을 책임지고 있어 비상 시 공사의 핵심기능에 대한 기능연속성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공사는 기능연속성계획 수립에 맞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체계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재해 등의 위기상황에서 핵심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극복 실행 계획이다. 

한편,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실시된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공모에 11명이 접수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사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1명의 도내외 인사가 응모했다고 12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경영·경제·에너지 산업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임원추천위는 서류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전후로 선발예정 인원의 2배수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앞서 전임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2023년 3월까지 잔여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새 도정 출범과 동시에 자진 사직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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