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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이슈] SK·한수원이 투자한 테라파워, 美 최초 상업용 SMR 건설 승인...이론에서 현실세계로

산경e뉴스 2026. 3.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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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RC, 10년만에 신규 원전 승인…테라파워 SMR 상업화 ‘성큼’
재생에너지 보완재 자처하지만 "나트륨 반응성, 폐기물 처리 불안"
SK 최태원의 ‘AI 전력’ 승부수와 한수원의 해외 판로 개척 ‘의기투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Bill Gates)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2024년 8월 서울에서 만나 만찬 회동을 갖고 SMR 등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기념촬영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산경e뉴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투자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의 상업용 발전소 건설을 5일(한국시간) 승인했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며 SMR과 같은 첨단 원전의 건설 승인은 미국 내 최초 사례이다.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이후 줄곧 ‘이론의 영역’에 머물던 차세대 원전이 현실 세계로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K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자본과 건설 노하우를 대거 투입한 ‘한-미 기술동맹’의 결정체라는 점에서 국내 에너지 업계에 던지는 파장이 크다. 

SK그룹은 테라파워의 2대 주주로서 가장 주도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투자 금액은 총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 이상)으로 2022년 8월 투자했다 

SK는 빌 게이츠가 주도한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펀딩)에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테라파워의 이사회에 참여하며 경영 및 글로벌 사업 확장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한수원은 직접적인 지분 투자보다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협력에 무게를 둔 '사업 참여형' 투자 성격을 띤다.

2023년 4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테라파워와 '차세대 SMR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지분 매입 액수는 경영상 비밀로 부쳐지는 경우가 많으나, 업계에서는 한수원이 테라파워의 실증로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자금 분담과 더불어 기술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수천억 원 규모의 가치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 이면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안전성과 환경적 우려가 짙게 깔려 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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