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안전세미나는 내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안전등급이 5등으로 상향됨으로써 허가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 처음으로 이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BIPV안전협의회 박대전(E&H 대표이사) 회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안전문제를 업계 자발적으로 논의한 첫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소방청 경남소방본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에너지공단,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 공무원들이 참석해 앞으로 다가올 ZEB시대의 안전문제가 심각함을 반증했다.
박대전 회장은 "최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확대에 따라 확산되고 있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건물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따른 제도 정비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건물과 전기의 융복합 제품인 BIPV는 정부 부처간 다양한 법규와 기준들이 얽혀 있다"며 "이러한 기준들의 실타래를 풀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ZEB 활성화를 위한 민간의 활동 촉구를 주문했다.
BIPV안전협의회는 BIPV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21일 30여개의 산학연과 함께 발족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박 회장은 "건물에너지산업의 활성화와 탄소중립, 자발적인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 BIPV는 확장될 가능성이 확실한 만큼 여기서 만든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RE100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BIPV안전협의회는 건물태양광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시공 및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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