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태양광 셀-모듈 전문기업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 박종환 대표를 6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윤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공식화하는 등 지난 2년간 멈췄던 국내 태양광산업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협회는 박종환 신임 회장 체제 첫 행사로 4일 산업부와 ‘태양광 산업 정책 현안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담당자, 협회 관계자, 에너지공단, 국내 태양광 셀, 모듈 제조기업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 전환에 따른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태양광 산업 정책 수립을 통한 제조업 부흥과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종환 회장은 지난 1일 에너지공단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고효율 고출력 모듈에 대한 금융지원기준 변경, REC 가중치 세부기준 마련, 하반기 고정가격입찰 공고 시 현물시장과 차별화한 탄소등급 모듈로의 시장조성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 경매제도 전환 시에는 공히 태양광 제조업 부흥을 추진하고 있는 EU의 태양광 헌장 등에 비춰 비가격 요소를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제조업, 유통업, O&M(유지보수관리) 등 신재생 사업 분야에 대한 업역 설정 및 업역별 참가자격, 기준 수립 필요성, 태양광 발전 리파워링 기준 마련 등 근본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에너지공단은 향후 태양광 보급정책 제도개선을 위해 수시로 업무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집권 3년차인 윤석열 정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태양광 시장 확대에 주도적으로 나섬에 따라 지난 2년간 주춤했던 국내 태양광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종환 신임 회장은 지난 6월 25일 협회 총회에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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