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지난해 1월 1일 기존 종합상사에 에너지분야를 합병한 글로벌 종합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출범하며 재계의 큰 관심을 모았던 포스코그룹이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올해 출범 2년차에 접어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투자방침을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원을 투자한다.
고유 업종인 천연가스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내년(2025년)까지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천연가스 생산을 연간 20페타줄(PJ)에서 60페타줄로 3배 증산할 방침이다.
이미 현지 AGL, Orora, E-Australia, Visy, BlueScope, Engie, Liberty Steel, CSR 등 8개 고객사와 총 150페타줄 규모의 증산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수송을 담당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에서는 20만㎘(킬로리터)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올해 마무리하고 총 40만㎘ 규모의 7, 8호기 탱크도 2026년 준공 목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더욱 힘을 쏟는다.
신안에서 육상풍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을 대표해 해상풍력 중심 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서해권, 서남권, 동남권에서 총 2.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권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철강 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친환경-소재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그룹사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해외 생산기지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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