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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한수원, 새울 3,4호기 건설 무재해 도전...최근 3년간 중대재해 발생 0건 기록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4. 1.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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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들에게 ‘비콘’ 지급... 밀폐구역 근로자 위치 실시간 확인 "안전운행 유도"
새울 3,4호기 건설에 IT기술 활용한 스마트 산업안전 기술 적용...실시간 안전 체크
종합안전상황실서 크레인 모니터링, 지능형 CCTV, 기상관측 등 유기적 안전 모니터링
근로자, 감독자 모두 ‘스마트 안전지킴이’ 앱 설치 규정...그린휘슬, 안전신문고 등 운영

[산경e뉴스] 우리나라는 산업재해 사망률이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권이라는 오명을 입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가 많은 편인데 산업재해 사망률은 OECD 평균 뿐만 아니라 독일이나 영국 등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이런 가운데 하루 약 30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 현장인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는 최근 3년간 중대재해 발생 0건을 기록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새해 다음날인 지난 2일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 시무식을 갖고 새울 3호기 올해 적기 준공, 안전시공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새울 3,4호기를 건설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한 일터 조성을 통한 국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업안전 기술을 원전 건설 현장에서 활용한 덕분이다. 

스마트 산업안전 기술은 현장의 산업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미리 예방하는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종합안전상황실이다. 

한수원은 원전 건설 현장에 종합안전상황실을 마련하고 크레인 모니터링 시스템과 지능형 CCTV, 근로자 위치인식, 기상관측 시스템, 비상호출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모니터링한다. 

크레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크레인 양중작업관리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과중한 무게가 크레인에 실리거나 미승인 작업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관리자에게 자동알림 SMS를 전송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동시에 많은 장비를 관리해야 하는 현장 관리자를 위해 크레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새울 3,4호기를 건설하고 있는 한수원이 3년째 무재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핵심기술은 스마트 산업안전 기술을 적용, 현장의 산업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사진은 안전관리 통제실이라 할 수 있는 종합안전상황실 전경.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영상판독기술을 적용, 스스로 위험요인을 감지해 경보를 울리고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화재나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제한구역으로의 침입이나 작업자가 쓰러지는 경우, 구조신호를 보내는 경우 등의 움직임을 감시해 위험 발생시 자동으로 모니터링 요원에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위험한 상황을 신속히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 CCTV는 건설현장 산업안전관리 뿐만 아니라 출입인원관리, 보안관리 등에도 적용되는 등 그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수원은 원전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와 관리 감독자 모두가 ‘스마트 안전지킴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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