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방사선 의료기기 관련기업들의 상장화가 관심을 모았다. 원자력 관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기술사업화가 지난 16일 서울 쎄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방사선진흥협회(KARA) 주관 '2023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연차대회'에서 인기를 끌었다.
올해 22회째인 방사선 연차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을 받아 국내 방사선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방사선 기술이용 동향,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방사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에는 ‘초격차 시대 앞당기는 방사선 기술’을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부대행사에는 방사선 기술사업화 성과물과 기술이전 포스터 및 인력양성 성과물 등 70종의 기술포스터가 전시됐다.
한국발명진흥회가 기술이전, 기술평가 등 용역사업을 수행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많은 기업들이 발명진흥회 부스를 찾았다.
발명진흥회 김동환 기술사업화실장은 "올해 두번째로 협회와 기술사업화를 진행마며 느낀 점은 의외로 관심을 끈 기술들이 보였다는 점"이라며 "발명진흥회는 기술사업성 평가부터 코스닥 상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방사선 제품 기술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 기술이전 상담회를 개최하여 21개 기술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기술보증기금, 서울테크노파크와 지원사업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방사선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회 기조강연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범수 박사의 '세계 방사선 기술산업 동향 및 우수기술 발굴을 위한 IAEA 역할'이 발표됐으며 4개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이 활용돼 복합소재, 첨단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는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방사선 기술의 활용 가능성 및 다각화를 홍보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4개 분야는 국방(방위산업),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이며 각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와 기술 개발 등 방사선의 활용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론은 ▲김용균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발표자 6인의 합동토론이 이어졌다.
정경일 협회장은 “미래 방사선 기술산업이 새롭게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급속히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 시장의 잠재력을 충분히 파악하고 함께 혁신적 상생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글로벌 미래 주력산업인 우주, 방위산업, 첨단바이오 및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의 미래 가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연차대회 유공자 시상에서는 방사선 기술 및 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김한석(테크밸리), 엄영랑(한국원자력연구원), 윤병민(한국수력원자력), 김광일(한국원자력의학원), 이홍규(대한방사선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이민우(건국대 병원) 등 산학연 전문가 6인과 ㈜일진라드, 대한방사선종양학회가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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