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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감] 태양광-풍력 수출액, 원전보다 69배 많아...일자리수, 투자액 모든 면에서 원전 압도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3. 10.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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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의원, 산업부 자료 분석 발표...박근혜 정부 재생e 수출액 원전보다 25배 많아
이집트 원전수출 3조 중 기자재 6천억 불과...나머지는 터빈 건물 건설 등 시공사업 현지 고용

[산경e뉴스] 2021년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광, 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2014~201년 원전 수출액과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 비교. (자료=양이원영 의원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같은 사실은 지난 10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 산업위 소속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 23배, 2016년 28배 더 높았다. 

2014~2021년 원전 수출액과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 비교. (단위=억원)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년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광, 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014~2021년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은 최저 2조 4024억원이었고 최고 4조755억원이었다. 

반면 원전은 최저 350억원이고 최고 4309억원이었다. 

2020년과 2021년 원전과 재생에너지 일자리수 비교표. (단위=명)

최저 수출액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태양광, 풍력 발전은 원전보다 68.6배 더 높고 최고 수출액을 기준으로 비교해도 9.5배 가량 더 높았다. 

태양광, 풍력 발전 에너지의 최저 수출액과 원전의 최고 수출액을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태양광, 풍력 발전 에너지의 최저 수출액이 원전 최고 수출액보다 5.6배 더 높았다. 

어떤 비교를 해도 태양광, 풍력 발전 에너지의 수출실적이 원전을 압도하고 있었다. 

국정감사 당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과 2023년 원전 수출 계약액만 별도로 제출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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