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산경칼럼] 기후위기, 자동차에도 유리깨는 비상망치 꼭 필요하다

칼럼

by 산경e뉴스 2023. 8. 10. 15:45

본문

728x90

[산경e뉴스] 이제 지구 기후변화가 심각성을 넘어 위기로 치닿고 있다. 

공공연하게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지구 열대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름 장마가 아닌 폭우와 폭염이 교차하는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국지성 폭우가 심각해지면서 주택은 물론 자동차 등의 각종 대상이 모두 위험요소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오산 지하차도에서의 다수의 사상자 발생은 물론이고 대량의 침수차의 발생도 무관치 않다. 

이전의 단순한 안전 운전방법을 넘은 위기를 전제로 한 운전방법과 준비태세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이다. 

이전에는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은 상태이었지만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항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자 드디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꼭 사고를 대비한 자세보다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사후 약방문 식으로 준비하는 문제점은 분명히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다. 

정부도 미리부터 준비하는 자세는 역시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오산 지하차도 사고 이후 관련 공공기관이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고 누군가 희생양이 나와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부분은 항상 동일하다고 반복되는 패턴이다.  

최근의 재난상황은 필자도 더욱 바쁘게 만들고 있다. 하루에 여러 번씩 생방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관련 회의도 많아지면서 안타까운 사고도 계속 이어지기 있다. 

역시 가장 많은 부분은 안전운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비상 시 탈출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오송 자하차도 사건 이후 유리 깨는 비상망치가 일부 품절될 정도로 최고의 관심사가 되었다. 필자는 항상 자동차 사고 후 비상탈출 등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비상세트를 강조하여 왔다.

이미 약 5년 전에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 의무화를 강조하여 국민권익위와 소방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서가 모여 소화기 의무화를 의논했고 결국 내년 말부터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물론 이미 예전부터 의무화된 7인승 자동차에는 트렁크 하단에 의무 장착되어 있으나 운전자 등 아직도 대부분 이런 것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의무도 중요하지만 반복 교육을 통한 필요성과 사용방법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우리의 낮은 운전면허 시험 낙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재의 13시간, 즉 하루 반이면 면허를 취득하는 낮은 후진성을 개선할 의지가 매우 낮다는 것이다. 

지난 11년 전 이명박 정부가 대국민 간담회를 통해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을 발표하여 현재의 시험제도가 결정됐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