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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창호 한수원 중앙노조위원장 “에너지는 이념 아닌 생존…원전은 정치에서 떼야 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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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억원 날린다…월성 2·3·4호기 결단 없으면 이사회 형사 고발, 파업도 불사”
[산경e뉴스]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중앙위원장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한수원 경영진, 사장 인선 절차를 향해 거친 표현을 동원한 공개 비판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방사선보건원 비전홀에서 가진 에너지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더 이상 정치가 에너지를 망가뜨리도록 두고 볼 수 없다”며 월성 원전 문제와 향후 노조의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실상 강 위원장의 장시간 단독 발언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자신과 노조를 “국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영웅”에 비유하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자신이 ‘건달이 됐다’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지난 8년간의 투쟁 이력을 장황하게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올해 4월 1일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에너지 정책의 잘못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직위 해제와 해고 소송, 고소·고발을 겪었지만 단 한 번도 물러선 적은 없다”고 했다.
그는 “아니라고 말했을 뿐인데 직위 해제 3년, 해고 소송, 고소·고발을 모두 겪었다”며 “한 번도 무릎 꿇은 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인 서사는 이후 이어진 정책 비판의 정당화 근거로 제시됐다.
출처 :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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