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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수소환원제철로 2040년까지 CO2 배출 50% 감축...에기평, 포항시와 R&D 협약 체결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5. 2. 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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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선도...포스코 등 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위한 포괄적 협력 강화

[산경e뉴스] 포스코 제철공장이 있는 포항시가 수소환원제철을 통해 탄소중립 수소도시로 거듭난다.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포항시와 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월 22일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으로 철을 얻는 과정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기술이다. 

포항제철 고로에서 철을 생산하는 모습.

국내 전체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 포스코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배출을 50% 줄이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자연 상태의 저품위 분철광석을 별도의 가공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원료 수급이 쉽고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에너지R&D 전담기관인 에기평은 국가 수소산업 육성과 지역 수소 생태계 조성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포항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에기평은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전국 핵심 지역에 수소산업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발전 산업에 특화한 지역산업 성장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국가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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