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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칼럼] 저녁에 퇴근해 충전하고 출근때 충전플러그 빼는 전기차 문화는 가능한가?...전기차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 교체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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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경e뉴스 2025. 1. 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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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대림대 교수. 객원편집위원)

[산경e뉴스] 전기차의 장점은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연료비가 약 30% 미만이라는 것이 가장 클 것이고 엔진오일 교체 등이 필요 없어서 관리비가 거의 없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

물론 단점도 아직은 많다. 

전기차 화재 등 열폭주를 막을 수 있는 배터리가 아직 개발되지 못했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부족과 겨울철 배터리 방전과 히터 사용으로 인한 전기에너지 낭비성이 커서 불편하다는 등 다양한 단점도 개선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하겠다. 

아마도 이러한 단점은 머지 않아 해결될 것이 확신한 만큼 조만간 전기차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 

전기차는 운행경비가 저렴한 잇점이 크다. 

충전인프라 활용 측면에서 저녁 퇴근 시간대에 주차하면서 충전하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플러그를 빼는 간단한 방법으로 저렴한 운행이 가능한 부분이 핵심적인 잇점이라 하겠다.

핸드폰과 같은 가전제품 편의성이 전기차의 미래시대 그림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이러한 간단하면서도 활용도를 극대화한 방법이 흔들리고 있어서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 하겠다. 

작년 여름 대형 전기차 화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면서 원인불명으로 많은 피해자가 양산되었기 때문이다. 

지하공간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뜻하는 '전기차 포비아'가 아직은 많이 남아 있고 정부의 종합대책도 추상적인 부분이 많아 실질적인 대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해자에 대한 공방은 계속 되고 있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해 가능하면 지하공간에 있는 완속충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지하 공간의 충전을 불편하게 하는 등 전기차주들은 불편함과 불안감을 지니고 운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전기의 지상 공간 이전은 장소가 없어서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그렇다고 정부에서 기존 완속충전기를 충전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제어 충전기로 교체하는 작업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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