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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칼럼] 렉서스 인증조작한 토요타 회장 '일본 탈출' 발언 "왜"...시사하는 의미는?

칼럼

by 산경e뉴스 2024. 8. 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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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최근 일본 자동차 제작사들은 인증조작 문제로 시끄럽다. 

작년 후반부터 세계 완성차 1위 기업인 토요타 자회사인 히노, 다이하쯔 등에서 시작된 인증조작이 렉서스 등 토요타 차종으로 확대되고 혼다. 

마쯔다 등 다른 제작사도 관련되면서 일본 제작사의 윤리문제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인증은 안전과 연비, 배출가스 등 전체적인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가 믿고 사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공식적인 인증절차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지난 2014년부터 품질인증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행자와 자동차 충돌 시 피해 측정 수치를 바꾸거나 충돌 시 충격이 아닌 타이머로 에어백이 터지게 했다.

부정 인증받은 차량은 7개 모델, 170만 대 규모다.

토요타의 인증조작은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충돌 시 에어백을 충돌 순간에 터뜨리는 방법, 연비조작, 보행자 보호자료 조작 등 할 수 있는 불법적인 방법은 모두 동원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유는 비용과 시간 때문이다. 

비용을 절약하고 특히 신차 출시에 맞춰 인증절차를 끝내야 하다 보니 현장에서 무리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만연했다고 하겠다. 

지금까지 수십 년간 품질을 기본으로 하던 토요타의 품질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순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느꼈다고 하겠다. 

문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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