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인프라 설계 계약이지만 본계약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중요한 계약이라 연말 본계약에 앞서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현재 프랑스와 막판대결을 펼치고 있는 체코 두코바니-템블린 신규원전(120만kW 4기) 건설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루마니아, 체코 모두 구소련 원전의 영향을 받아 동유럽 원전 방식과 다른 한수원 독자모델인 APR1400, APR1000(신형)을 동유럽에 접목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설계수명이 다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설비교체, 인프라교체 작업을 한수원이 동유럽 국가 처음으로 함으로써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의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3자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발주사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본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지나 추가로 수명연장을 위한 설비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명연장 운전을 위해 압력관(경수로 원전의 원자로에 해당하는 설비) 등 주요 설비 교체, 인프라 건설 등을 추가로 시행할 방침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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