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한전 김동철 사장 "마중물의 의미를 아시나요"
[산경e뉴스] 한국전력 조환익 전 사장은 '마중물'이라는 말을 제일 먼저 사용했다. 공기업 맏형 한전이 새로운 에너지전환 시대에 필요한 예산, 지원책 등을 보조해 새로운 정책이 빠르게 산업, 국민생활에 녹아들도록 돕자는 취지였다. 공기업 한전의 역할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정책화한 것으로 이해된다.그런데 윤석열 새정부 들어서며 한전의 공기업 맏형 역할이 사라졌다.한전은 새정부에 의해 문제아로 낙인 찍혔다. 원가에 입각한 전기요금 인상을 제때 했다면 그리 큰 적자를 보지 않았을텐데 정부는 요금인상은 안해주면서 한전 적자 원인이 방만경영 때문이라며 노골적으로 민영화에 버금가는 자산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이었지만 당적을 바꿨다가 윤 정부에서 한전 사장으로 낙점받은 김동철 사장은 이런 상황에..
칼럼
2024. 5. 2.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