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통신규약(OCPP) 인증이 올 연말까지 210여 개 이상 완료될 것으로 보여 국내 충전 인프라 통신 분야 상호호환성을 높이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단순변경 모델에 대해 새롭게 OCPP 시험인증을 받도록 했던 것을 소프트웨어 변경만 없다면 추가적인 인증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사용자 번거로음을 없애기로 했다.
국내에는 지난 2021년부터 환경부의 충전인프라 보급사업에 OCPP를 적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충전인프라 통합 통신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미국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사업에도 OCPP 인증의 의무 적용을 명시하여 안정된 충전인프라 통신체계를 구축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OCPP가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첫 OCPP 공인시험이 시행된 2020년 이후 산업계 및 국가기술표준원, 환경부 등 유관기관, OCA(Open Charge Alliance)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오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주관기관으로 스마그리드협회는 국내 충전시장 성장 및 OCPP 보급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산업계 및 유관기관의 요청을 통해 OCA와의 지속적인 협의의 결과로 만들어진 인증비용 할인프로그램은 작년 대비 최대 67%의 인증비용 할인을 지원하는 등 산업계 인증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그리드협회는 내년부터 전기차 충전기 OCPP 시험을 받는 제품 중 단순 변경모델에 대한 제조사 자기적합성 선언과 시험기관 확인을 통한 시험소요 감면 등 국내 OCPP 시험인증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국내 충전인프라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안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환경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환경공단과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OCPP) 국내 적용을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협회는 그간 산업계의 요구사항이었던 단순 변경모델의 시험인증 소요를 줄여주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단순 변경모델은 동작 소프트웨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디자인 변경, 외관 색상 변경, 거치형태 변경(스탠드형.벽부형 등), 충전케이블 길이 변경에 한한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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