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에경연 신임 원장에 김현제 전 부원장 임명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2일 서울서 최종 면접 후 선임
일부 보수우익단체, 전임정부 탈원전 동조 가짜뉴스 헤프닝도 발생

[산경e뉴스] 에너지경제분야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에 김현제(61) 전 부원장이 22일 임명됐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국무총리실 소속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김 신임 원장을 포함한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마지막 면접을 갖고 이날 김현제 전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최종 결정,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원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 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연구기획본부장), 해외정보분석실장, 전력정책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 및 전력에너지 전문가로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위원, 울산연구원 연구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진행된 이번 원장 공모과정에서는 일부 보수 우익단체가 김 원장을 포함한 3명의 후보에 대해 전임 정부 탈원전 추종자라는 등 가짜뉴스를 내보내 이를 받아쓴 일부 언론의 기사가 말썽을 빚기도 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