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과 연료전지를 결합한 융복합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토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고속도로 빈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서발전이 추진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로 울산 울주근 상천리 소재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인근에 추진됐다.
총 발전규모 8.6MW인 이 사업은 연료전지 8.1MW, 태양광 0.5MW를 융합한 것으로 총사업비 528억원이 투입됐다.
동서발전은 발전소의 사업개발, 건설, 운영을 맡았고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했다.
동서발전은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울주군 상천리 인근에 도시가스 인프라를 설치해 마을 주민 117가구는 기존에 소비하던 에너지비용의 35%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는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친환경 발전소로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과 도시가스 공급을 함께 진행하는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향후 분산형 전원 발전을 통한 연간 27.77억원의 회피 편익 발생,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연간 24.73억원의 오염물질 배출 비용 저감, 연간 2.56억원의 신규 일자리 생성 효과 등 사업을 운영하는 20년 동안 연간 약 55.1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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