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국내 6개 발전공기업들이 그동안 발전소 계획정비 등 경상정비 작업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외주하면서 충분한 보상과 작업환경을 지원했다고 했지만 한국서부발전이 올초 진행한 외부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외주 과정에 충분한 노동자들의 안전휴식공간이 부족했음을 알 수 있다.
고위험도 작업환경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고 심지어 화장실도 작업공간에서 먼 거리에 있어 고위험 장업장을 이동해야 하는 등 노동자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여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서부발전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140여억원을 투입해 작업환경을 대폭 개선한 사례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개선 사례는 비단 서부발전 한군데만의 문제는 아니다. 발전공기업이 거의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협력기업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 사업장의 작업환경, 위생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해왔다.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지키기 위해 69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이달초 마무리하고 추가로 72억원을 들여 더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서부발전은 협력기업 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동자 작업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3년간 총 69억을 투입해 3월 기준으로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개 발전본부 총 30건의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우선 작업환경 개선에 총 49억원을 투입했다.
5년전 김용균씨 작업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태안발전본부에는 고소지역 석탄설비에 승강기를 설치해 추락사고를 예방토록 했다. 또 협력기업의 근무인원 증가에 따라 사무동을 신축해 쾌적도를 높였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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