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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이슈] 재계 10위권 매머드급 에너지종합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출범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3. 1. 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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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포스코에너지 합병...초대형 에너지 통합 법인 출현에 재계 긴장
연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 상회 규모...그룹내 빅 2 성장투자 가속화
정탁 신임 대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것”

[산경e뉴스] 포스코 그룹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기업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했다. 

1일 공식 출범한 통합법인 사명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유지되며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는 정탁 포스코그룹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번 합병은 ‘종합상사’라는 기존 타이틀에 ‘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탁 포스코 신임부회장이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통합법인은 연간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를 상회하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SK, GS 등 에너지 관련기업들은 매머드급 에너지기업 출현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는 2021년 국내 기업 매출액 기준 11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그룹 내에서 포스코와 함께 핵심 계열사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포스코는 ▲사업구조 강건화를 통한 경영 안정성 증대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신성장 사업 추진 가속화를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탁 포스코 신임부회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종합상사를 넘어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 등 종합사업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에너지부문의 강건화는 트레이딩 분야의 고도화 뿐만 아니라 식량, 신성장 분야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합병으로 현금창출능력(EBITDA)은 지난해1조3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조7000억원 대로 향상되고 부채비율도 200%에서 160% 수준까지 축소돼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된다.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위상도 한층 강화된다. 

합병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전 밸류체인을 연결하게 된다. 여기서 창출되는 수익을 활용하여 친환경에너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성장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출처: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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