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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기존 산소통은 버려라...(주)미래뷰, 자가호흡 가능한 비상대피용 산소마스크 EX2 출시

에너지

by 산경e뉴스 2022. 8. 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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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화통 방독면 한계 탈피...98cc 압축산소 1통으로 30~40분 사용
크기 1/3, 무게 1/10 경량화...사용하기 편하고 외부공기 완벽 차단
발전소 저탄장, 산업현장, 방사능, 화생방, 테러 등 모든 재난상황 사용

[산경e뉴스] 영화 인터스텔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지구상을 그린다. 제대로 쉼쉬기 조차 어렵게 흙모래 바람이 분다. 물론 가상의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사용가능한 경량의 산소호흡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화재 현장은 물론, 유독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작업현장, 4000미터 이상 고산지대, 방사능 방재, 물 속 등 신선한 공기가 필요한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경량형 산소호흡기가 개발돼 화제다. 

김주응 미래뷰 대표가 엑소2를 설명하며 웃고 있다.

기존 소방서에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가 무거운 산소통을 등에 매고 마스크로 호흡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크기가 1/3로 획기적으로 줄었다.

무게도 1/10 이상 줄었다. 가볍다. 착용하기도 쉽다. 그러나 산소 사용시간은 더 길다.   

(주)미래뷰가 출시한 엑소2(EXO2)가 그 주인공이다. 

엑소2는 자가호흡식 비상대피용 산소마스크다. 출구를 뜻하는 EXIT와 산소를 의미하는 O2의 합성어다.

제품명은 디자인을 전공한 김주응 미래뷰 대표가 고안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고안해 특허받은 엑소2를 본인 소유 자본으로 회사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대전 소재 대학에서 디자인을 강의하는 교수이기도 하다. 

엑소2 착용 모습.


(주)미래뷰는 방독면, 산소호흡기를 개발,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서 일상의 가장 큰 두려움인 화재부터 산업현장의 가스 누출, 전쟁 화생방, 방사능 방재 현장, 테러까지 현존하는 모든 재난상황 속에서 안전한 대피와 구조를 돕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미래뷰의 핵심제품인 엑소2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성능평가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 


엑소2 세트.
엑소2를 보는 순간 떠오른 생각은 중대재해처벌법이었다. 

대규모 작업장에는 반드시 휴게실을 설치해야 하고 고난이도 작업장, 특히 유독가스, 발전소 저탄장, 지하시설, 매연배출이 많은 작업장 등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딱이다.

공기가 탁한 작업장에서 일하다 휴게실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판단이 섰다.    

전 세계적으로 지진, 화산폭발 등 자연재난과 화재, 전쟁, 호흡기전염병, 선박사고 등 사회재난의 빈도가 급증하고 있다. 

인명, 재산의 피해 규모도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으로부터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핵심은 호흡, 즉 산소 확보하고 할 수 있다. 

산소호흡기는 대부분 정화통형 방독면이 주류이다. 

그러나 엑소2는 정화통 형태가 아닌 호흡기 형태로 외부의 유해공기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98cc, 250cc, 500cc 등 압축산소가스통으로 산소를 공급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호흡을 재활용하여 최소 30분, 1시간, 2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얼굴에 착용하는 마스크 크기는 기존 국민방독면과 비슷하다.

외부공기 차단으로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국민방독면, 산업용, 군용, 소방관용, 의료용(호흡기전염병 등), 해상(수중)구난용, 영유아용, 중환자용 수상레저용, 농업용 등 무궁무진하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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