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1.8GW-태양광 1.0GW 경쟁 입찰 실시...비가격평가 강화 등 공급망-안보 강화

육상풍력 30만kW, 해상풍력 150만kW...부유식 해상풍력 입찰시장 신설
태양광, 저탄소 모듈 제품에 우대가격 도입...RE100 위한 PPA 중개시장 연계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풍력 1.8GW(180만kW), 태양광 1.0GW(100만kW) 규모의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를 24일 확정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과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라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풍력, 태양광 경쟁입찰을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 초기화면. 풍력, 태양광 올해 경쟁입찰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발전사업자, 제조기업, RE100 수요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로드맵에서 제시한 입찰물량 수준과 입찰수요를 반영했다. 

풍력 경쟁입찰은 올해 180만kW 내외(육상 30만kW, 해상 150만kW)를 선정한다. 

해상풍력 중 고정식은 100만kW 내외이며 올해 처음 도입되는 부유식은 50만kW 내외로 공고한다. 

로드맵에 따라 비가격평가 지표(배점 40점→50점 확대)를 강화한 2단계 평가를 도입하여 선정하며 상한가격(육지, SMP+1REC 가격 기준)은 글로벌 균등화발전비용(LCOE) 추세, 해외사례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16만7778원/MWh) 대비 육상풍력은 16만5143원/MWh으로 하향, 해상풍력은 17만6565원/MWh으로 상향했다.

태양광 경쟁입찰은 100만kW 이내로 선정하며 상한가격은 최근 입찰 경쟁률, REC 현물시장과의 가격 격차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15만3494원/MWh) 대비 15만7307원/MWh으로 상향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