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2007년부터 시작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신기록을 기록했다.
발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로 입증됐다. 소위 말하는 세평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남동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산업단지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광해공업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33개 공공기관이 지난해(2023년) 시행한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 남부발전, 가스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산기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37개 기관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전임 정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던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는 양호판정(29개 기관)을 받았다.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석유공사는 최하 등급인 개선필요 등급(18개 기관)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3년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 중 20개 기관은 지난 평가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중부발전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9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면서 수탁기업 338개사의 동행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8건의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납품대금 총 607억4000만원을 인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중심의 다자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전력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2023년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지원한 결과, 해외동반진출 관련 협력기업의 수출액이 2250만 달러에 달하는 등 단절된 글로벌 공급망을 복구하고 실질적 해외판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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