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때 인기를 얻었던 TV 드라마 "동내변호사 조들호"를 연상시키는 민변 소속 이원호 변호사(법무법인 함백 대표)가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남양주시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원호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남양주시를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으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남양주시의 핵심 과제로 교통 문제 해결을 들었지만 3기 신도시의 중심축이 되는 왕숙지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합리적인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환경집단 거주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대규모 택지개발 과정에 지자체 조례를 만들어 아파트 건축 설계부터 재생에너지 의무설치,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 의무화 등을 적용해 남양주가 가장 탄소중립 자연친화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자치분권시대를 열기 위해 읍면동 주민추천제, 주민직선제를 실시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문제를 결정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주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신도시 개발도 이런 원칙에서 추진한다면 주민과 지방정부가 소통을 통해 신도시 건설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친환경-재생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적용한 첫번째 지자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아파트 등 집단 거주시설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데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이는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 반드시 필요한 발전공기업과 집단에너지 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을 통해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에너지기업들이 신도시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여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REC로 돌려준다면 3기 신도시 재생에너지 확대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교통 문제와 관련, 남양주와 강남간 10분 시대를 열어가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를 사통팔달 교통천국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과 지난 2년간 검토하고 계획한 제2강변북로를 신설해 남양주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강변북로는 남양주 가운사거리에서 시작해 구리와 광진구를 지나 강남을 잇는 고속광역화 도로로서 총 연장 13.2킬로미터, 폭원은 4차로 23.4미터다. 제2강변북로는 이후보가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제시한 공약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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