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지난해 매출액 1조 5230억원 기록...발전공기업 흑자 불구 연이어 흑자 달성

영업이익 1975억, 당기순이익 1618억원 제40기 정기 주총서 발표...결산배당금 주당 2158원, 4월 26일 지급

[산경e뉴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지난해 매출액 1조 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 등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발전공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이들 공기업을 상대로 하는 발전정비회사인 한전KPS가 전년에 이어 연이어 흑자를 기록했다.  

한전KPS는 지난 2022년 연결결산 기준 매출액이 전년(2021년)보다 3.5% 성장한 1조42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130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전KPS는 지난 28일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전남 나주 본사(창조홀)에서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실적을 보고했다.  

한전KPS 김홍연사장이 제40기 정기 주주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올해 한전KPS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만큼 수없이 많은 위기를 극복한 지난 4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한전KPS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 100년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한전KPS는 업(業)의 확장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완벽 정비를 통한 고객가치 제고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 3건의 주주보고와 함께 제40기(2023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의안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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