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지중송전케이블 노후화...전력연구원, AI 지능형 상태판정 시스템 구축
[산경e뉴스] 지중송전케이블이 포설된지 30년이 경과함에 따라 노후화로 인한 고장이 우려되고 있다. 지중송전선로는 도심지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선로의 정확한 상태 진단과 상태에 따른 운영기준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한전 전력연구원은 지중송전선로의 고장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중송전선로 지능형 상태판정 시스템’ 을 구축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지중송전선로의 상태 진단에는 접속함 균열 등의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방전(Partial Discharge) 진단,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을 관찰하는 온도감시, 절연유 분석, 열화가스 분석 등이 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각 진단 기법 하나만으로는 설비의 열화정도와 열화위치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어 ..
에너지
2023. 3. 27.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