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지속가능한 지구적 선(Global Good) 추구하는 정부가 그립다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지났다. 윤 정부는 언론에 굳이 '새정부'라고 써줄 것을 권했다. 이는 지난 정부와 결이 다른 정부임을 강조한 것이다. 산업 부문은 지난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이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반면 에너지 부문은 상당히 달라졌다. 지난 정부에서 좌초자산으로 설정한 원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지난 정부 5년 동안 침체와 사멸을 목도했던 원전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 지난 1년 동안 숨가쁘게 진행됐다. 이것이 특정업계를 위한 것인지, 전체 국가경제를 위한 것인지의 여부는 성급하게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놓고 정부가 친일 성향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은 새 정부의 국가주의에서 찾을 수 있을 ..
칼럼
2023. 6. 29. 18:32